“ 글쎄다… 오늘 중으로 끝은 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던데. 그래서 내가 나랑 하자고 했어 안 했어. ”
토쿠노 유우시? 너 토쿠노 유우시를 모른다고? 걔가 걔잖아. 2 학년 공식 분위기 메이커라고 그렇게 소문이 자자한... 걔랑 같은 반인 애들 말로는 걔가 워낙 어디 하나 부족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성격이라서, 주변에 있는 웬만한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편이라고 하더라? 특히, 선배들한테 애교가 그렇게 많다잖아. 아, 그리고 고양이를 많이 좋아해서 가방에 츄르만 엄청 많다고도 하더라? 그런데, 아무리 살가운 성격을 지니긴 했어도 걔랑 친한 하우스 애들 말로는 걔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부끄러움을 엄청 탄대. 아, 그런데 너 그거 들었어? 요즘 폰만 보면 싱글벙글 상태고, 누구랑 문자를 그렇게 열심히 한다며? 그래서 지금 걔… 썸 타는 애 생긴 거 아니냐고 난리가 아니라잖아. 소문으로는 하우스 애들 중 한 명인 것 같다던데... 진짜일까? 진짜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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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동아리 '아드레날린'의 멤버 (퍼스트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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